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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 예루살렘 ]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.

검색결과 60

십자가의 길, ‘이스라엘 성지를 가다’

[앵커]매년 부활절이 다가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실제 행적을 좇아가는 성지순례자들이 많습니다. 올해도 어김없이 수천명의 신자들이 예루살렘을 찾았습니다. GOODTV 특별취재팀은 현지에서 순례자들을 따라가봤습니다.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. 성서의 땅 예루살렘에서 ‘십자가의 길’을 걸어봅니다. 예수님께서 고난 받으며 홀로 걸어가신 그 길입니다.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며 걷기 좋다고 말하던 입에서 곧 거친 숨소리가 세어 나옵니다.[ 원의섭 / 히브리대학교 성서학과 : (의섭씨 안 힘드세요?) 제가 부끄러워서 말은 못했는데 건장한 저도 이렇게 예수님이 지셨던 십자가도 아닌데 예수님은 피 흘리시고 채찍질 맞으신 몸으로 지금의 제가 지고 있는 것보다 훨씬 무거웠던 십자가를 지고 언덕을 오르셨다는 게 십자가의 무게가 몸으로 느껴지네요. ]예루살렘에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성지가 가득합니다. 예수님이 잡히기 전 마지막으로 기도했던 ‘겟세마네교회’, 죽임당하신 이후 승천한 ‘승천교회’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즐기셨던 ‘마가의 다락방’까지. 운이 좋으면 수많은 기도제목이 꽂혀 있는 통곡의 벽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성인식을 볼 수도 있습니다. [ 요나단 (13) : 커서 군대도 봉사하고 유명한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요. ][ 요나단 부모님 :요나단이 가는 길이 형통했으면 좋겠고 성공했으면 좋겠어요. ]예루살렘에서 유대 광야를 지나 ‘종려나무 성읍’인 여리고로 이동하면 삭개오의 뽕나무, 엘리사의 샘물 등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. 18년째 이스라엘에서 사역중인 이황명 목사는 여리고성에 올 때마다 2,000년 전 장소가 실제하는 것에 놀란다고 합니다. [ 이황명 목사 / 예장통합 파송 : 40년간 광야 생활을 했던 백성들이 이곳을 넘어와서 처음 정착한 장소이고, 와 어떻게 정말 성경에서 말하는 그 장소가 실제로 이렇게 현재도 존재하고, 고고학적인 장소도 존재하는지 아주 신기하죠. ]지구에서 가장 낮은 지점에 위치한 호수. 염분이 강해 생물이 살지 못하는 사해는 몸이 둥둥 뜹니다. [ 이황명 목사?손혜진 선교사 :이쪽으로 좀 깊은 데로 들어갔다가 돌아서 나갑시다. (아니) 별로에요? 수영 가르쳐 줄게. (안돼요). ]사해에선 베다니 예수님의 세례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.[ 이황명 목사 / 예장통합 파송 :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실 때 가장 먼저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시고 또 메시아로서 자기 자신을 선포하신 장소이기 때문에, 가장 먼저 성지 순례를 할 때 이곳에 들러서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신 장소, 이것을 우리가 한 번 보는 것이… ]성경에서만 읽던 수천년 전 장소를 눈 앞에서 보다 보면 어느 한 곳도 쉽게 지나칠 수 없습니다. 현지에서 사역을 하는 선교사에게도 이스라엘 땅은 볼 때마다 귀합니다. [ 손혜진 선교사 / 예장통합 파송 : 성경의 땅에서 성경을 직접 읽는다는 것이 저희들한테는 특권인데요, 성도님들도 이스라엘에 오셔서 그런 기회를 한번 꼭 가져 보셨으면 합니다. ]GOODTV 특별취재팀이 제작한 다큐 는 4월 14일 저녁 6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.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.

2024-03-29

예수의 십자가 고난 “온 몸으로 표현했어요”

[앵커]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고난주간입니다.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부활절을 앞두고 일주일 간, 죽기까지 죄인을 사랑한 예수의 아픔을 기억하는데요.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온몸으로 표현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. 장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[기자][인간으로 오신 예수 / Ave Verum Corpus 中 ]죄인들을 구원으로 인도하기 위해 ‘인간으로 오신 예수’를 표현한 합창의 한 대목입니다. 고난주간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시작과 고초와 죽음까지를 풀어낸 음악회가 열렸습니다.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예배음악과 학생들은 한 달간 공들여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. [ 김은희 교수 / 횃불트리니티신학대 예배음악교수: 예수님의 고난, 죽음으로 사신 사랑의 아리아를 우리가 연주하게 됐습니다.(여기까지는 연결 영상 위에 얼굴 작게pip) 우리는 음악가는 아니고 대부분 신학생들입니다. 신학생들의 목소리로 듣는 고난주간 음악회 굉장히 의미가 있어서... ]음악회는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부터 십자가에 못 박히는 사건까지 시간 순서에 따른 성경 구절을 세계 각국의 언어로 읽었습니다.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신학생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. 공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는 장면을 연주와 목소리뿐 아니라 온 몸으로 표현한 부분입니다.신학생들에게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느낀 점을 물었습니다. [ 아나 3학년 / 목회학 석사 : 합창단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, 모두 다함께 세상을 사랑한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하는 부분이 색달랐습니다. ][ 배한나 2학년 / 예배음악 석사 : 동기들끼리 화합하면서 교수님들과 함께 저희들이 직접 기획했다는 거에 큰 의미가 있는 거 같습니다. ] 십자가 고난을 겪고 죽기까지 죄인을 사랑한 예수를 표현하는 대목에선 눈물을 흘리는 관객도 보였습니다. [ 오덕교 총장 /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: 주님의 고난에 현장에 마치 와있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. 울컥한 마음도 들고... ][ 김지혜 학생 / 목회학 석사 : 내가 예수님을 배반하고 여전히 부족한 죄인인데 그런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기억하면서 마음에 큰 감동이 있었고... ]이번 주일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가 3일만에 부활한 사건을 기념하는 ‘부활절’입니다. 신학생들은 죽기까지 죄인을 사랑한 예수의 고난을 기억하며 부름받은 소명자로서 목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.

2024-03-29

예루살렘, “전쟁 속 일상은 현재 진행형”

[앵커]GOODTV는 전쟁 중인 이스라엘 가자지구에서 불과 75km 떨어진 예루살렘을 단독 취재하고 돌아왔습니다. 전쟁 속 일상을 살아가는 현지인들과 성서의 땅을 보기 위해 전세계에서 방문한 순례자들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. 김혜인 기잡니다. [기자]생동감 넘치는 이 곳은 예루살렘에서 가장 오래된, 마하네 예후다 시장입니다.화려한 색감의 향신료와 먹음직스러운 반찬은 물론, 신선한 과일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. 상인들은 정감 있게 맛보라며 음료를 주거나 음식을 건넵니다. [ 원의섭 / 히브리대학교 성서학과 : 마하네 예후다 시장은 예루살렘에서 유일한 시장이죠. 예루살렘에 있는 시장이 여기하고 구도시에 있는 올드시티 시장인데 그쪽은 아랍 쪽이고요. 여기는 유대인 시장입니다. ]싱싱한 올리브도 살 수 있습니다. 이스라엘은 올리브 나무가 많고 올리브는 이스라엘인들의 주된 식재료입니다.[ 원의섭 / 히브리대학교 성서학과 : 성서 시대, 이전에 또 올리브가 예루살렘 산지에서 가장 잘 났어요. 이스라엘에서 가장 잘 나는 특산물 중 하나인데, 저희 김치가 지역마다 다양한 것처럼 여기다 올리브도 가면 한 10가지 수십 가지의 올리브를 사실 수 있으니...엄청 맵네. ]시장에서 천연 화덕으로 구워 낸 피타빵, 토종 대추야자 타마르를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. 75km 떨어진 가자지구는 전쟁 중이지만 이스라엘 전체가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.가자지구에서 전쟁중인 군인들을 위한 기부도 한창입니다. 하나 당 1300원 꼴이지만 기부할 마음으로 3배의 가격을 흔쾌히 냅니다. 기부금은 전쟁터에 고스란히 전달됩니다. 성지순례 온 여행객들도 많습니다. 성서에 나온 통곡의 벽엔 간절하게 기도하는 사람들이 모입니다.[ 영국 유대인 텔레그래프 기자 : 어디서 왔어요? (한국이요) 오~ 제 영웅이 한국에서 왔는데요. 손흥민. 제가 여기에 200번 정도 왔는데, 평소에는 여기가 매우 붐비지만 안전 때문에… 이스라엘은 여전히 안전한 곳이에요. ][ 독일 여행객 : 독일에서 왔어요. 공포감은 없고 이스라엘이 마치 집 같아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느끼면서 여행하고 있어요. ]아이 엄마는 기도제목을 통곡의 벽 사이에 끼웁니다. [ 킴벌리 클락 / 미국 : 저는 2년 전에 아버지를 잃었습니다. 내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서요. 하나님께 위로와 평안을 구해요. ][ 게울라 / 이스라엘 :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전을 주셨어요. 지금은 그 성전이 파괴되고 무너졌지만 하나님께서 항상 이곳에 존재하고 계시고… ]성지순례코스는 평소보다 한산했지만 평화를 기원하는 발걸음은 여전합니다. GOODTV 특별취재팀은 다큐 를 제작하며 십자가의 길, 시온산과 감람산 일대 등 성지 코스를 현지 사역자들과 함께 순례했습니다.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.

2024-03-2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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